diarium
부부코노
독쁜남자
2019. 8. 26. 22:33
1.
종종 지나가는 길 코노,
아내에게 졸라 드디어!!
학교 때 오락실 노래방은
침 냄새가 가득했는데,
어제 다녀온 코인 노래방은
사치가 가득했구나.
코노는 2000원에 6곡
오노는 1곡에 200원
2.
부쩍 말이 늘어버린 아들래미 덕에
말조심을 하게 되는 요즘.
그 조그만 입에서 소리가 나오는게,
나도 신기한데 지도 신기한지
나도 낄낄 지도 낄낄 옆에서 보는 가족들 모두 낄낄.
3.
더운 여름은 늘 학교 생활이 떠오른다.
저 지겨운 선풍기 소리때문에.
덥게 보내는 것이 여름일까
시원하게 보내는 것이 여름일까
가만히 있으면 안 덥다는 중학교 은사님 말씀,
물 마시면서 잠 잘 수 없다는 고등학교 은사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