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 Date:
2019-06-30
End Date:
2019-09-01
Location: Seoul
Prize pool:₩80,000,000 (≃ $67,340)
Map: Block Chain SE, Multiverse, Neo Ground Zero, Neo Sylphid, New Bloody Ridge, Overwatch, Tripod
16강 진행(업데이트 예정
Group A 2019.7.21
1. Last(김성현)
2. Sharp(조기석)
Rush(유영진), ZeLot(서문지훈)
Group B 2019.7.23
1.Action(김성대)
2.Light(이재호)
Mini(변현제) Larva(임홍규)
Group C 2019.7.28
1.Rain(정윤종)
2.Snow(장윤철)
Stork(송병구) Best(도재욱)
Group D 2019.7.30
1.FlaSh(이영호)
2.Sacsri(이예훈)
Horang2(이경민) Soulkey(전민철)
시작은 중학교부터 했으나 제대로 했던건 대학교때 부터 였다. 꽤나 승부욕이 있는 타입이라 질 것 같은 날엔 게임을 돌리지 않는 일도 많았던 것 같다. 그 당시 세 명정도 되는 친구들이 비등비등한 실력으로 꽤나 물고 물리는 싸움을 했었는데, 두명은 프로토스, 한명은 저그였다. (저그를 플레이 하던 친구가 승은 많았으나 프로토스의 특성상 신나게 싸우다가 지면 이긴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두 명의 프로토스 유저는 졌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 중 하나는 나였다.) 나는 꽤나 드컨(?)을 잘했는데 이건 렉을 이용한 드컨으로 요즘 #을 붙이는 게임(속도가 로컬에서 하는 것과 같은)에서는 전혀 하지 못했다..자취를 하는 친구집에 몇 날을 합숙(?)하며 짜장면만 먹으며 게임을 보고 리플레이 분석을 하고 그렇게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우리는 살았더랬다. 훗날 우리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공개 게임 대회에 참석하여 모두 예선 탈락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각 15분이 되지 않았던 부분으로 모두 초반 유닛조차 막지 못하고 졌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팀전 2:2 는 매우 강력했던 포스를 아직도 종종 술을 마시면 얘기를 하곤 한다. 꽤나 즐거웠고, 주체하기 힘들었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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