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에프엠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일 한마디 출사표와 더불어 짧은 사연을 작가가 원하는 템플릿에 맞추어 진행하고는, 이내 한 마디 이름도 불러보지 못하고 (이름을 한번 외치긴 했으나 그마저도 늦어서..), 정답을 말 할 기회는 얻지 못해본 채 끝나버린 라디오 퀴즈. 지금 달라진 점은, 정답을 외치지 못하는 사람들 마음에 대한 이해가 늘었다는 것. 나 또한 퀴즈쇼를 들으며 '저렇게 쉬운 답을 왜 답하지 못하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였더랬으나, 지금은 '생각보다 떨령' 이라는 말로 그들을 변호해 줄 수 있는 입장이 되기도 했다는 거. - 개인의 입장으로는, 또 하나의 기쁨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직접 입을 통해 내뱉은 음절을 세면 손가락과 발가락만 얼추 사용해도 될 만큼이었지만,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난.. 더보기 참 별 일, 라디오 퀴즈 참가 일전에 글로 한번 작성한 적 있듯이, 나는 꽤 오랫동안 라디오를 애청해왔다. 2019/12/19 - [diarium] - 아이 라이크 라디오 아이 라이크 라디오 고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진 라디오 생활. 처음 챙겨서 듣기 시작한 라디오는 '이소라의 음악도시'(01년-06년). 밤 10시면 어김없이 주저리주저리 공감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던, '아�� mingserendipity.tistory.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연은 가뭄에 콩나듯 보냈었는데 ( 1년에..한번 정도?), 오늘 아침 전화에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새벽 수영 후 운전길이나, 아무도 잠에서 깨지 않은 주말 아침 내가 주로 듣는 "굿모닝 에프엠 장성규" www.imbc.com/broad/radio/fm4u/morningfm/v2/.. 더보기 아이 라이크 라디오 고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진 라디오 생활. 처음 챙겨서 듣기 시작한 라디오는 '이소라의 음악도시'(01년-06년). 밤 10시면 어김없이 주저리주저리 공감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던, '아침에 일어나면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내 고등학교 시절을 별탈 없이 보내게 도와준 늘 울컥하게 하는 마지막 방송 엔딩멘트, 우리 함께 있었던 시간들 다 기억해 둘테니까 여러분도 기억해 두세요. 우리 금세 또 만나요. 오늘 음악도시 끝 곡은요, 제가 제일 좋아 하는 노래예요. '바람이 분다' 들려드리면서 끝으로 주문을 걸어야 되겠어요. 여러분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좋은 일 있으시라구요. '행복한 밤 되세요 편안한 꿈 꾸시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이소라, 마지막 방송에서. 지금은 밤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