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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

에버랜드 가족여행(2019.07.29)

이번 에버랜드 여행을 가기전 알아본 것들과 다녀온 후 알게된 것들을 정리

 

평소 우리 가족여행과 동일하게 밍으름을 피우며 알아보지 않는 나와 쥬지런떨며 다양한 가능성을 알아보는 아내.

그덕에 우리의 여행은 항상 많은 부분이 예상보다 더 좋은 부분이 있으며, 나 또한 여행에 있어서의 불만은 없는 편

 

먼저 우리가 고민했던 건 스페셜 투어!!! 에버랜드 여행의 목적이자 우리 동물을 사랑하는 아들에게 큰 기쁨을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이거만 준비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게 큰 낭패. (나에게도, 아내에게도) 

 

약 25-30분에 20만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하기에 수요가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고, 나의 인센티브(?)와 아내의 상여가 나오는 시기에 맞춰 기분 좋게 예약을 해야지 하며 넋 놓고 있었던 부분이 합쳐져 예약 실패라는 우리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예기되었던 것이 실제로 뙇!

 

하지만 아내가 준비한 백업 메뉴는 바로 큐패스를 활용한 주토피아 투어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아마존익스프레스)에 추가로 발렛파킹 (슈퍼 강추!!) ;대략적인 가격은 2인 기준 120,000±10,000, 발렛 15,000 이와 관련한 두가지 옵션과 각각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에버랜드에서 직접 구입

선물을 준다. 인형, 모자 등의 다양한 선물이 기 포함되어 있어 가격이 약 3-4만원정도 더 비싸고, 큐패스가 2장(사파리, 로스트밸리)로 아마존익스프레스가 빠져있다.

  • [옵션] 에버랜드 이용권 2매 대/소공통 + Q-Pass 2종 X 2매 + 식음상품권(5천원권) X 4매+ 기념품 1개 

http://www.everland.com/web/everland/now/special/special_package.html

 

EVERLAND RESORT

홈 > 에버랜드 > 할인 & 이벤트 >스페셜패키지

www.everland.com

2. 소셜커머스를 통한 구입 - 우리가 사용한 방식으로 요일별 차등 요금이며 식음 상품권은 10,000만 제공한다.

앞서 말한 대로 큐패스가 3장(사파리, 로스트밸리, 아마존익스프레스)이며 가격이 1번보다 조금 싸다.

[옵션]

  • [일~금요일] 2인권(종일권 2매+Q패스 3종 2세트+식음/MD 상품권 10,000원 1매) 
  • [토요일] 2인권(종일권 2매+Q패스 3종 2세트+식음/MD 상품권 10,000원 1매)

[큐패스 사용팁]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아마존익스프레스 각각 큐패스 사용법이 상이하며, 이는 나중에는 변경될 수 있지만 경험한 바를 기록하는 입장에서 남겨두도록 하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파리월드의 경우 출입구쪽 티케터에게 큐패스를 제시하여 다른 티켓으로 교환한 후 큐패스 통로로 돌아가서 입장한다. 큐패스 통로와 출입구가 분리되어 있으며 거리는 약 50미터 정도이다. 로스트밸리의 경우는 입구쪽에서 큐패스에 펀칭을 남기고 다시 줄을 서게 되는데 2그룹으로 나누어 줄을 서게 된다. 즉, 큐패스를 사용해도 잠시 대기시간(5분 정도)는 있을 수 있다. 아마존익스프레스의 경우 그냥 큐패스를 제출하면 스윽 지나갈 수 있게 해준다. (앞선 두가지 큐패스는 모두 약간의 인원이 있었으나 아마존익스프레스의 경우 대기인원 0, 티케터들도 이쪽으로 사람이 오다니(?) 라는 느낌으로 바라봐 주어 신선했다.

 

*큐패스는 앞서서도 매우 강추했지만 다시 한번 강추드리는 것은 80~120분의 시간을 약 13,000정도(그냥 기분적 환산)로 산다고 보면 된다. 최저임금 2시간(8350 * 2 =16,700)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판단은 스스로 각자 알아서 힘내서 화이팅!

*발렛파킹은 무조건 해야한다. 난 주차왕이고, 운빨킹이다라고 하신다면 상관없지만 그래도 바로 앞에 내려주고 줄서지 않는 주차장 입장이 가능한 것이니 하는 걸 추천한다. 나의 경우는 전날 알게되어 전날 신청하려 했으나 마감되어 신청이 안된다고 아내에게 말하자, 아내가 이미 신청해둔 엄청난 운빨의 소유자임에도 신청했다. ( + 물론 주차도 짱 잘한다.)

 

**여담으로 아마존익스프레스의 경우 매표원에게 사파리로 바꿀 수 있는지 슬쩍 물어봤지만 안된다고 하여 실망하였지만 신기하게도 우리 아들이 물!!!이라고 외치며 잠꼬대를 할 정도로 인상깊고 재미있어 했던 코스였다.

 

여행을 다녀온 후 아들은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하며, 낮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는 중이다. 이에 우리 부부는 어제밤 영상을 만들어서 아이에게 주말에 보여줄 예정이다. (사실 영상작업은 모두 아내가 했고, 나는 기기에 있는 조각 영상을 작업 컴퓨터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했다.) 링크를 통해 바로 확인했다고 하며, 동물부분은 좋아했으나 물놀이 부분은 실감나지 않는지 그다지 즐거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링크가 있었다(잠시만 공개하고, 나중에 다시 비공개 처리 예정이다.(완료))

 

[당일 일정]

 10 AM 집에서 출발

 12:10 PM 에버랜드 도착

- 발렛파킹 + 예매표 수령 + 유모차 대여

 12:10 ~ 18:10 에버랜드 즐기기

 18:10 에버랜드 출발

 20:10 1차 집 도착

 21: 40 2차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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