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출근하다 보면 땀이 상체 뒷면을 타고 하체로 쏘옥(?) 들어가는 느낌이 오기도 하고,
가끔은 상의가 아예 몸에 달라 붙어 실루엣이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일이 있다.
2019/08/02 - [vita] - 덜 걷는 출근 vs 꽤 걷는 출근
이것은 둘 중 꽤 걷는 출근에 해당하는 일로 이럴때 사용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1 첫 번째는 보통 화요일, 목요일에 애용하는 맥도날드 (Mc donald's, Mc donard's 인 줄 알았건만..또 하나 배웠다.)이다.
특정 요일이 정해져 있는 이유는 내가 그 요일에 하는 루틴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요가! <- 이건 후에 실력이 되면 다뤄보겠다.. 아직 발만 겨우 잡힌다. 1년 넘게 했음에도.
이 글은 오늘 출근을 하며 땀 흘리고 여느 때 같은 생활을 하다가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띵! 한 뒤, 사진을 찍고 글 구성도 고민하면서 사무실로 걸어온 뒤 바로 작성한 것이다. (지금 9시 전에 발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서두르게 되는 마음이 있다. 성공!!!!)
맥날에서는 언제 나왔는지 모를 신 메뉴가 있어서 그걸로 시켰다. 바로바로바로 "아보카도에그머핀!!!!" 물론 난 무조건 세트로 먹는다. (해쉬브라운이 바로 jmt이기 때문이다.) 근접 샷 짜잔!
배가 고팟는지 맛이 있었는지 아주 허겁지겁 해치워 버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리고 칠리 소스로 느껴지는 맛이 있었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계란이랑 매우 궁합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서브웨이에서 먹을 때 내가 항상 칠리를 뿌리는가 봉가. (서브웨이 주 메뉴는 에그 베이스에 아보카도 추가..) 베이직에그머핀 보다는 이 아보카도에그머핀을 추천하는데, 이유로 나는 주변에 아보카도를 전파하고 다니는 아보카도중독자 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닝 메뉴가 4200원이라는 건 좀..
두 번째는 #1보다 매우 간단하다. 더 빠르게 걸어서 땀을 빠르게 흘린 뒤 사무실에서 식히는 방법. 가끔 이 방법은 걱정이 될 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땀!냄!새!. 하지만 나는 사무실에 티셔츠가 2개 정도 여분이 있는 사람이라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 (그 티셔츠가 스파르탄 레이스 참가 기념품이라는 건 좀 눈에 띌 수 있지만..ㅎㅎ) 두 개의 티셔츠 중 하나는 오늘 점심 시간에 요가 수업을 위해 사용하였으니 지금은 하나 남았다.
보통 이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 같다. 그 날 기분에 따라 걷기 쉼터가 바뀌기도 하고 (#2에 대한 예고), 옆 사람의 파워 워킹에 쉽게 동조하여 슈퍼파워워킹을 할 수 있는 체력을 아직은 가진 나이기 때문이다.
+ 패스트푸드를 처음으로 접한 건 중학교 때이다. 내 용돈은 "초등학교 1학년 때 200원/하루" 에서 "중학교 1학년 때 5000원/한주"정도로 점차 늘어났으며 아마 용돈으로 롯데리아 불갈비 버거(1998년 출시, 나의 첫 햄버거)를 사서 동생과 나눠먹었던 거 같다. 그 뒤로도 잦은 섭취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름 한식 파 였는지 버거에 그닥 끌리지 않았고 그로 인해 키가 크지 않았다고 지금까지 굳게 믿고 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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