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가운 책 선물 몇몇 글에서 언급을 했지만, 언젠가 부터 나도 독서 모임이라는 걸 참여하고 있다. 좋은 기회에 좋은 인연이 되어서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게 하면 할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보통 셋째 주 토요일에 쓱 가서 2시간 동안 한 달동안 읽은 책에 대해 나누고, 더 좋은 사는 이야기들도 나누곤 한다. 물론 나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 (나름 영해서..ㅎㅎ) 듣는 역할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서다. 살아온 날들이 길어질 수록 삶에 있는 모든 것들이 어느정도 정형화되곤 하는데, 책 취향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읽었던 책과 읽는 책이 같지는 않지만 같은 흐름에 있다고는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번에 독서모임에서의 "책 나눔"은 좋은 프레임 깨부수기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