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체국 택배 (feat. 아들장난감) 내 생각에 지금 우리 가족을 표현하는 적당한 단어는 없지만 이미 있는 단어와 비슷하게 표현한다면 "주말 가족"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늘 주말에만 만나는 건 아니지만 장모님이 주중에 아이 케어를 도와주시고 금요일 저녁에 처가에서 집으로 데려와 다시 일요일 저녁에 처가로 데려다주는 패턴의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처음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어찌나 먹먹했는데, 지금은 다른 부분에 집중하려 노력을 하고 있다. (노래를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등등) 어찌되었던 서론이 길었지만, 택배 발송 경험이 전무한 내가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게 된 계기는 바로 '주말에 집에 두고 간 아들 녀석의 장난감'로 얼마 전에 사 준 아이스크림 놀이세트이다. 그 중 콘이랑 스쿱 그리고 딸기 아이스크림을 집에 두고 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