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quila 썸네일형 리스트형 빠뜨롱(patron) 데낄라 처음 마신 데낄라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날 자주 꺼내드는 녀석. 물론 그 의미라는 것도 나나 친구들이 명분쌓기라 부르는 그것만 채워지면 의미가 있어지는 거라 남들이 보기엔 그냥 마시고 싶을 때 마시는 수준..ㅋㅋ 원래 처음 마신 데낄라는 '돈 훌리오'라는 녀석인데, 이 녀석을 구하러 백방으로 다니다가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대체로 찾은 멕시코 술이자 나의 면세점 원 픽 아이템. 데낄라란? 데낄라는 멕시코 술을 전부 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도 이렇게 알고 있었다..), 사실은 특정 원료가 적당량 들어가지 않는다면 데낄라로 부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다. 위에 언급한 '돈 훌리오'와 '빠뜨롱 or 패트론'은 진짜 데낄라이다. 그리고 그 특정 원료는 바로 '아가베(agave)'이다. (글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