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젤 마지막 줄에~~)
이 술은 스토리가 있는 술.
이 술을 시작으로 데낄라를 좋아라 하게 된 술.
즐겨 마시고 자주 마시는 데낄라는 '빠뜨롱' 이지만,
2019/08/21 - [vino] - 빠뜨롱(patron) 데낄라
빠뜨롱 마실 때면 가끔 생각나기도 하는 술.
외국이랑 거리가 멀게 생긴 녀석이 외국을 다녀오며 지 딴 에는 좋은 거 챙겨 온다고 가지고 와서는
저렴한 입 덕분인지 한 병을 여러 명에서 한 자리에서 해치우지 못하고 그걸 또 두번에 나눠서 먹고는
동네에서 새벽에 불꽃놀이를 하고, 그 후로는 불꽃 남자라는 별명을 만들기도 했던 웃긴 술.
결혼한 동생 남편이 쓱 들고와서는 쓱 비우고 꽐라 놀이 해버린 술.
돈 훌리오 뜻을 엄청 맛있는이라고 여태 알고 있던 멍청이에게
돈 훌리오가 사람이름이라는 걸 알려주는 사람 같지 않은 놈도 있던 날.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엑스트라 아네호 등급에 따라 구할 수 있지만 특히나 취급하는 주류점이 많지 않아 못 마시던 녀석.
남대문에 가면 되긴 하는데, 술이 머라고 내가 또 그걸 사러 가나 싶기도 하여 먹고 싶던 걸 참았던 긴긴 날의 설움을 해소 한 날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1XX46100101.
대략적인 가격대는 5-6만정도이지만, 주류백화점이나 이런데서는 8만원 정도에 거래되기도 하고. 스페셜 에디션 같은 경우는 조금 더 비싼 가격에 제공 되기도 하는 녀석. 참고로, 면세점에서는 취급하는 곳이 아예 없으니 면세점 발품팔이는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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