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야할 게 많아질 때
늘 또 일을 벌이고 싶은데
이게 늘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음
2.
내 눈엔 다르게 보이는 게
너무 지나친 걱정일까봐
한 번, 두 번, 세 번 생각하니
더 큰 걱정이 되어버린.
3.
오늘 처음 알게 된 "목하"라는 단어를
사용해보기 위해 억지스럽게 끄적거린 글
4.
아침에 든 생각이
저녁까지 남아있지 않는 요즘
"아침 나"랑 저녁 때 잠시 얘기하고 싶다.
5.
이유는 모르겠지만 기분은 아주 좋은데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잠을 푹 자서 그런지,
발바닥이 개운해서 그런지,
해야할 걸 안하고 있어서 그런지,
여튼 기분이 좋음에도 또 걱정이다.
6.
드디어 내일은 집 계약하는 날
면도를 하고,
손톱도 깎고,
머리도 하고,
또, 잘하고 와야지.
https://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090276&q=목하&suptype=OPENDIC_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