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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medical checkup) 우리네 가족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본가 가족, 처가 가족까지도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려 하고 있다. 본가 쪽은 꽤 건강하시지만 늘 겁이 많으신 아버지는 검진을 피하려 하시고, (아마도 담배와 술로 걱정이 되시는 것 같다.) 이미 받는 곳이 있으시다는 어머니는 재작년엔 받으셨지만 다른데서 따로 하신다고 하시기도 한다. 처가 쪽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에 여쭤보고 결정하시게 하는 편인데 대부분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편이라 이견 없이 같이 진행하신다. (늘 먼거리를 오시게 하는 것 같아 그 부분은 죄송하다.) 올해는 "나, 와이프, 장모님, 장인어른"이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최근에 결과도 나오고 해서 글을 써야지 하며 모아뒀던 사진들은 뒤적거리게 되었다. 건강검진 직장인 건강검진이라 하여 2년 또는 1년에 한번씩 검진.. 더보기
걷기 쉼터 #3 (모퉁이집) 논현과 강남을 걸어다니다(2019/08/02 - [vita] - 덜 걷는 출근 vs 꽤 걷는 출근)보면 많지는 않지만 어떤 가게는 아침준비를 이미 마치고 영업 중인 곳을 볼 수 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은 예외..) 본인이 게을러서 이런 가게들을 보면 늘 기운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리스트에 소중히 가지고 있다가 '혼자서라도' 들리는 편인데 이번에는 초과 근무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한번 쓱 들려본 그런 가게 들 중 하나인 '모퉁이집' + 그 비싸다는 강남 땅에서 분식점이라는 종목으로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 이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위치 선정, 꽤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듯한 가게 배치는 내가 느낀 매력 포인트 중 몇 가지이다. 이전에 정리한 자주 들리는 곳 2019/08/06 - .. 더보기
잔소리에 대한 고찰 아침에 걸어오며 한 생각으로 성장하면서 가장 많은 들은 게 '잔소리'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잔소리는 누구에게 이점이 있는 비지니스 모델인지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와 관련해서 떠오른 사례는 성급한 일반화를 통한 개인 성찰에 포커싱되어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Nagging Nagging - Wikipedia Nagging, in interpersonal communication, is repetitious behaviour in the form of pestering, hectoring, or otherwise continuously urging an individual to complete previously discussed requests or act on ad.. 더보기
이런 생각 이런 생각이 있었다. 어떤 작업 생각과 함께 같이 할 사람이 떠올랐다. 바로 연락 했고,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미 만들어진 것들을 사용하는 것에 재미를 덜 느끼고, 무언가를 시작할 때 두 세 배의 비용이 드는 나. 그래서, 시작을 더 조심스럽게, 소극적인 모습들이 누군가에게는 의욕이 없음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시작을 한 것에 대해서는 꾸준히 하는 좋은 습관이 있어서 오랜 기간을 하게되는데 함께에 있어서는 나쁜 습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은 같이 하는 사람이 장애물로 느껴지기도 했다. 내 습관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쩌면 이 관계를 지속하지 않아야 할 지 모른다는 생각. 관계 차단에 있어서 '시간또라이'적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포인트에 선택한 방향으로 수렴해가는 과정은 지금까지는 동일하여.. 더보기
Smombie 걸어다니다보니 부쩍 더 보이는 사람들 바로, https://en.wikipedia.org/wiki/Smartphone_zombie Smartphone zombie - Wikipedia People using phones while walking Smartphone zombie or ‘Smombie’ has been used in popular culture to describe pedestrians who walk slowly and without attention to their surroundings because they are focused upon their smartphone. Safety hazards have been n en.wikipedia.org 관련 일화? 몇 해전 건강검진을 위해 .. 더보기
이타적 못된 생각 가끔씩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 겪을 위기에 늘 거리를 두며 하는 생각 또, 스스로를 '무슨주의자'라 칭하는 사람, 짧거나 긴 만남에 보여지는 것과 말하는 바가 다른 사람, 대화할 때 다시 거리를 두며 하는 생각 논어 헌문편에 있는 더보기
몽니 궂다(부리다, 사납다) 어떤 글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뉘앙스만 기억나는 글. 그 글 하단에 달려 있는 댓글에 있는 단어가 유추는 되지만 정확히 뜻을 몰라서 찾아봄. 많이 쓰는 단어는 분명 아닌데 먼가 알고 싶은 단어이고 언젠가 끄적거리고 싶은 느낌 캡쳐를 해뒀으면 더 좋았을 것을.. 무선 몽니는 https://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090927&supid=kku000112894 몽니 – 다음 국어사전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dic.daum.net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을 뜻하는 명사로 심술을 조금 더 못되게 표현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언젠가 꼭 써보리다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몽니장이'로 임명한다. 그런데, 조금 더 찾아보면.. 더보기